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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이트라코나졸', 일본 라이센스 아웃

  • 이지명
  • 2004-01-15 11:31:14
  • 요약
  • Sawai社와 계약…연간 40억원 이상 수익창출 기대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14일 일본 최대 제네릭의약품 전문회사 Sawai 제약(대표 사와이 히로유키)과 이트라코나졸 경구용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아웃 및 원료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세계 2위 제약시장인 일본에 국산 항균제가 처음으로 라이센스 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회사측에 따르면 Sawai 제약은 금년초 이트라코나졸의 일본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의 이트라코나졸 제제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 이 중 Sawai사는 발매 1차년도에 마켓쉐어 5%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원료공급 및 로열티로 연간 40억원 이상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지난 98년 국내 순수기술로 이트라코나졸 원료합성에 성공한 중외제약은 지속적인 제제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인 난용성을 특수가용화제를 이용해 개선해 안정성과 용출률, 생체이용율을 높여왔으며, 2001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

이어 2002년 하반기에는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도 특허등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제품으로 육성해 오다, 지난해 5월에는 벨기에 PSI社와 동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동사는 2002년 항진균제 케토코나졸의 유럽 COS(Certificate Of Suitability) 인증에 이어 금년중 이트라코나졸에 대한 COS 인증도 획득할 예정에 있어, 글로벌 기준의 항진균제 전문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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