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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분업 운운·약사 비방시 즉각 대응”

  • 주경준
  • 2004-01-13 06:42:33
  • 요약
  • 한석원 약사회장 신년 기자회견...회무연속성 확보

한석원 약사회장은 최근 의협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약사 비방이나 임의분업을 운운할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한석원 대한약사회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개월여 남은 임기동안 누수현상없이 의협의 최근 움직임과 6년제 문제, 처방전서식위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TFT를 구성·운영하는 등 회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회무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의협의 논리전개과정에서 약사에 대한 비방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즉각적인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에 대한 대처는 “의·약간 분쟁 논리로 대응하기 보다는 국민을 위한 분업인 만큼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대응해 나갈 것” 이라며 “분업은 국민을 위한 의약제도로 밥그릇 싸움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이를 위해 금명간 상임위를 개최, 이 문제를 논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상시대비체계를 구축하고 선거전후로 생긴 공백은 새로 구성된 현안관련 TFT(팀장 김대업)를 통해 회무의 완결성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회장은 “2004년 약사회가 정책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정치권에 약사의 등용이 절실하다”며 “차기 회장체제로 이어질 때까지 약사회원들의 국회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년 임기에 대한 정리 및 평가, 주요완결, 진행사업 미결과제별 사업 및 예상 현안처리, 위원회별 인수인계사항 정리 등 회무 인수인계준비를 통해 회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원희목 당선자에게는 공식적으로 회무 준비팀을 가동토록 제안했으며 본격적인 회무 인계준비는 2월중순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한석원 회장은 “3년간의 회무에 대해 겨우 낙제점만 면한 수준이 아니었겠느냐”고 자평하면서 “남은 기간 효율적인 대응과 정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회장은 “약사직능의 발전은 회원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 며 “회원과 집행부의 신뢰만이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고 약사직능 확대를 위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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