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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저혈압, 알쯔하이머 치매 위험 높여

  • 윤의경
  • 2004-01-12 15:39:58
  • 요약
  • 혈압 10mmHg마다 치매 위험 20% 상승

저혈압이 75세 이상 노인의 알쯔하이머형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Neurology지에 발표됐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J. 버리즈 박사와 연구진은 연구 시작단계에서 치매에 걸리지 않은 노인 406명을 대상으로 최대 21년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확장기 혈압이 70mmHg인 경우 치매 위험이 상승했으며 특히 혈압이 10mmHg 떨어질 때마다 치매 위험은 20%씩 상승했다.

저혈압은 혈관성 치매와는 관련이 없었고 알쯔하이머형 치매만 관련이 있었다.

한편 수축기 혈압이 어느 정도 높은 경우에는 알쯔하이머형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는 했으나 상관관계가 강하지는 않았다.

저혈압이 첫 2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치매 발생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연구진은 저혈압이 치매의 원인과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최적수준의 혈압 유지가 노인 치매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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