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위험, 담배 타르 함량과 관계없어
- 윤의경
- 2004-01-12 15: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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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세 전 금연, 무경험자만큼 위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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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에서 폐암 위험은 담배의 타르(tar) 여과 정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 British Medical Journal지에 발표됐다.
매사츄세츠 공대(MIT)의 제프리 E. 해리스 교수와 연구진은 30세 이상의 남성 364,239명, 여성 576,535명을 대상으로 1982년 시점에서 흡연을 한 적이 없는 경우, 과거에 흡연을 했던 경우, 현재 흡연하는 경우에 따라 6년에 걸쳐 폐암 사망률을 분석했다.
현재 흡연하는 경우는 타르가 여과 정도에 따라 7mg미만, 8-14mg, 15-21mg, 22mg 이상의 타르가 포함된 담배를 피우는 경우로 나누었다.
분석 결과 타르 함량이 가장 높은 담배를 피우는 경우 폐암 위험이 최고였으나 현재 흡연을 하는 경우 타르 저함량 담배를 피우더라도 타르 고함량 담배를 피우는 경우와 폐암 위험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5세 이전에 금연을 하는 경우에는 흡연을 한 적이 없는 사람만큼 폐암 위험이 낮았다.
남성의 경우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흡연 무경험자 중에서 93명, 35세 이전에 금연한 경우 23명, 35-54세에 금연한 경우 344명, 55세 이상에서 금연한 경우 540명이었다.
여성의 경우 각각 211명, 16명, 122명, 131명이었다.
해리스 교수는 "흡연 중독자가 타르 함량이 낮은 담배로 교체해도 흡연시간이 길어지거나 흡연회수가 증가하여 니코틴 흡입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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