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쯔하이머약 나멘다, 적응증 확대 계획
- 윤의경
- 2004-01-09 14: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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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증에서 중등증 알쯔하이머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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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래보러토리즈는 나멘다(Namenda)를 경증에서 중등증의 알쯔하이머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멘다의 성분은 미맨틴(memantine). 현재 중등증 이상의 알쯔하이머 질환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으며 유럽에서는 에빅사(Ebixa)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된다.
최근 포레스트가 시행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미맨틴은 경증에서 중등증의 알쯔하이머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덴마크의 룬드벡(Lundbeck)이 시행한 유사한 임상에서는 미맨틴이 일부 시점에서는 유의적인 효과가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경증에서 중등증의 알쯔하이머 질환에 대한 미맨틴의 효과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포레스트는 미국에서만 시행한 임상 결과에 근거하여 2004년 FDA에 적응증 추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만약 나멘다의 이번 적응증 확대가 승인된다면 경증에서 중증의 알쯔하이머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물이 된다.
미국 알쯔하이머 환자 수는 약 4백만명. 이중 50%가 85세 이상이며 베이비붐 세대가 노화됨에 따라 알쯔하이머 환자 수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나멘다가 연간 매출액이 5년 이내에 8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적응증 확대가 승인되는 경우 연간 매출액으로 10억불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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