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체 연간 4,000억대 매출시대 도래
- 최봉선
- 2004-01-07 06:12:43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지오영 4,100억, 백제 3,300억, 동원 3,000억 잠정 집계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의약품 도매업계가 연간 4,000억 매출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유통모델을 표방하며 2002년 8월에 출범한 지오영그룹이 8개 계열사를 포함하여 지난해 4,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십년째 국내 도매업계의 아성을 지켰던 백제약품그룹은 2002년도 3,029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으며, 동원약품도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3,000억원대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오영의 경우 계열사인 성창약품이 1,112억원의 매출로 천억대 매출시대를 열었으며, 지난해 초에 설립된 대구 및 대전 지오팜이 1년새 987억원의 매출로 지오영 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오영, 출범 1년4개월만에 최상위 급부상 백제약품, 매출보다 전국유통망 구축 주력 동원약품, 공격적 영업탈피 안정위주 지향
반면 의약분업에 힘입어 2002년 첫 3,000억 매출시대를 개막했던 백제약품이 지난해 매출이 늘어나지 않은 것은 최근 2년간 매출신장보다 전국유통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제약품은 기존 광주, 서울, 대전, 창원, 원주지점 이후 대구, 일산, 전주, 인천, 제주, 분당에 이어 지난해 5월 부산지점까지 12개 지점을 설치하는 등 전국유통망을 완성했다.
백제는 지점을 늘리는 과정에서 일부 영업의 구성요소를 갖추지 못한 부분이 있어 올해에는 직원교육에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4,500억원 규모를 목표로 설정했다.
8개 독립법인으로 구성된 동원약품그룹은 모기업에 비해 매출이 컸던 석원약품이 지난해 병원영업에서 일부 열세를 보인 부분도 있었으나 텃밭인 대구와 대전에서 공격적인 영업보다 안정위주의 영업을 지향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부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복산 15% 성장 1,700억...신성 1,400억 예상 청십자 1,388억 무난...유니온 1,250억 추산 남양 840억...개성 811억에 관계사 포함 1,380억
또한 현재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았으나 복산약품이 2002년 1,570억에서 지난해 15%내외 성장하여 1,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신성약품이 1,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남지역에 기반을 둔 청십자약품은 포항 본사를 포함한 부산, 대구지점이 984억원, 마산지점 404억원 등 1,388억원을 올렸으나 아직 집계가 되지 않는 일부 병원매출이 누락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서울 유니온팜은 1,250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됐으며, 2002년 916억원의 매출을 올린 부산 삼원약품은 1,000억원대 매출로 예상되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북지역의 대표적 업체인 태전약품은 6월말 결산법인이라 정확한 규모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지난 6월말 외부감사자료에는 전년대비 18% 성장한 1,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외 서울 남양약품이 840억원대, 개성약품이 811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개성의 경우 관계사인 남신약품(285억)과 광림약품(280억)을 포함하면 1,380억원대의 매출을 보였다.
빅3 업체 1조400억...도매유통시장 20% 확보 도매업계 상위 4% 업체가 시장쉐어 39% 장악
특히 지난해 매출이 잠정 집계된 이들 도매업체의 계열사를 포함한 41개 도매업체가 올린 매출규모는 2002년도 도매유통비중의 39%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2년 완제의약품은 7조8,000억 규모로 추산, 이중 도매비중이 60%(의약품 성실신고조합 집계)인 4조7,000억 정도이고, 41개 도매상의 잠정매출은 1조8,400억에 이르고 있다.
이는 1,000여 종합도매상 가운데 4.1%의 업체가 40%에 가까운 유통시장을 장악한 수치이며, 지오영, 백제, 동원약품 등 국내 빅3 업체는 1조400억 매출로 유통시장의 22%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지난해 1,000여 이상의 종합도매상들이 출혈경쟁하는 상황에서 매출보다는 당기순이익 비중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업계는 특히 올해에도 시장여건이 호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매출목표를 대부분 10% 정도의 수준으로 잡고 있으며, 매출보다는 내실위주의 실속경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자산규모 70억 이상 외부감사를 받는 12월말 결산법인들은 오는 4월이면 금융감독원을 통해 결산보고서가 공개, 보다 정확한 내역을 알 수 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 2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36년 만에 가동된 약정협의체, 첫 타깃은 한약사 문제
- 41심서 무너진 700억 매출 코대원에스 특허…제네릭사 승소
- 5비타민 이중 제형 허용…비타민C 최대분량 2000mg 확대
- 6급여 앞둔 '베오바' 1300억 과민성방광 시장 판도 바꿀까
- 7"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 8JW중외 통풍신약 허가신청 준비…식약처와 대면회의
- 97개월 만에 두 차례 개설자 변경…제주 창고형약국 또 휴업
- 10한미 경영권 분쟁 2년…창업주 장·차남 4663억 주식 팔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