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경기 또 침체국면...건보청구액 급감
- 주경준
- 2004-01-06 06:53: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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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자료, 작년 12월 청구액 전월대비 9.3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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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후로 환자가 다소 증가하면서 일부 약국가를 중심으로 소폭 경기회복을 체감했던 약국가가 다시 경기침체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복지부가 발표한 급여청구 현황자료 등을 취합한 결과 2003년 11월 약국 보험 청구액이 3,689억원으로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으나 12월 청구액이 다시 3,343억원으로 9.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2년 12월 청구액 3,649억원 대비해서도 9% 감소한 수치로 10·11월 청구액 증가세가 한풀 꺾기면서 약국가는 다시 극심한 경기불황을 체감했던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악화됐다.
약국의 월별 청구액은 1월 3,467억원에서 2월, 3,188억, 3월 2,868억, 4월 3,260억, 5월 3,375억, 6월 3,301억, 7월 3,117억, 8월 3,341억, 9월 3,166억, 10월 3,540억, 11월 3,689억원으로 회복되다 12월 3,343억원으로 낮아졌다.
정부가 발표한 청구액 기준은 약국의 체감경기를 한달 늦게 반영한 것으로 약국은 9·10월 환절기에 따른 반짝 경기를 체감하고 다시 11월부터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관련 약국가는 보편적으로 분업이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는 경향에 맞춰 추석전후부터 다소의 회복세를 체감했으나 최근 다시 경기가 나빠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늘어나는 추세다.
강남의 한 약사는 “약국의 경기는 인근의원의 처방전 번호만 보면 파악된다” 며 “최근 다시 환자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약국의 경기도 동반하락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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