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 원로 유순한 여사 별세
- 강신국
- 2004-01-02 1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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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봉사 활동 앞장·간호계 발전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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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여동생이자 간호계 원로인 유순한 여사가 구랍 31일 오후 10시 30분 경 부산 청십자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1912년 평양에서 출생한 유 여사는 평양 연합기독병원 간호과를 졸업하고, 미국 글렌델 병원 간호학교에서 수학한 이래 참다운 간호인으로서 봉사에 헌신해 왔다.
유 여사는 전 대한보건간호사회 회장, 한국청십자 사회복지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간호인으로서 전후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로 참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유 여사는 사회봉사에 헌신한 공로로 67년 국제 적십자사로부터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하고, 72년 간호계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녹조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홍인표 씨 등 1남 3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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