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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재정흑자 유지, 환자부담 조정"

  • 김태형
  • 2003-12-30 11:18:16
  • 요약
  • 의약품 유통정보 투명화...의약분업은 언급 없어

신년사 발표

건강보험 재정흑자가 내년에도 유지되는 가운데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조정될 전망이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29일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재정의 안정화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밝힌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건강보험의 당기수지 흑자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러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본인부담 구조의 조정을 통해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암질환 등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와함께 "보건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등 핵심전략 상품을 고부가 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한방산업단지 조성 등 한방분야의 산업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의약품 유통과 관련 "투명성을 재고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의약품 유통정보 전산망을 구축하는 한편, 국민이 안심하고 먹고 마실 수 있도록 식·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외에도 ▲전국민 평생건강 보장을 위한 국민건강증진사업 활성화 ▲국립암센터 수준의 지역암센터 설립 등을 내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의약계의 갈등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의약분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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