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회장선거 경선보다 단일화...조율 활발
- 주경준
- 2003-12-27 0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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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24개 분회, 12곳 추대-10여곳 막판조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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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장 선거가 일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화합을 위해 단일화하는 방향으로 분회내 조율 움직임이 활발하다.
26일 서울시약과 분회 등에 따르면 서울 24개 분회 중 12개 분회가 단일후보를 내세워 추대형식으로 회장선거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10여 곳이 직간접적으로 출마의사가 알려진 인사간 조율작업을 전개중이다.
분회장 단일후보가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지역은 종로구(임준석 부분회장), 용산구(백원규 분회장), 동대문구(김형근 부분회장), 은평구(김동배 부분회장), 서대문구(백운봉 부분회장), 금천구(이호선 분회장), 영등포(박영근 분회장), 동작구(박찬두 분회장), 강남구(유대식 부분회장) 등이다.
이들 지역 차기 분회장 후보에 대해 큰 이견이 크게 불거지지 않고 있어 단일후보 추대형식을 통한 회장 선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여기에 중랑구 정덕기 부분회장, 양천구 김병진 분회장 등에 대한 단일후보 추대 행보가 엿보이고 있으며, 노원구 송용석 분회장은 극구 고사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선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출마예상자가 2명 이상인 나머지 분회도 대부분 조율작업 순조롭게 진행돼 상당수 분회가 비경선으로 분회선거를 치룰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도봉·강북은 신상직 회장과 함께 한충렬 부회장이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강서구는 유영내 분회장과 최두주 부회장간 조율이 이뤄지고 있어 경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성북구는 조찬휘 분회장과 정청자 부분회장이, 마포구는 이기종 분회장과 김정민 전분회장이, 서초구는 이규삼·황성동 부분회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지역도 조율이 거의 완료됐거나 단일후보 추대 쪽으로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 4개분회(성동, 광진, 송파, 강동)의 경우도 광진구 집행부가 조성오 부분회장을 추대, 그간 거론되던 박영근·김화자씨와 조정이 일단락된 것을 시작으로 2~3곳은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현재 성동구는 김영식 분회장과 김홍진 전감사가, 송파구는 진희억 분회장과 김종길 시약 정통위원장 등 3인이 물망에 올라있으며, 강동은 전원 분회장과 임영식 감사가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을 꼽혔다.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중구로 이은동 현 분회장과 최완용 시약 총무위원장이, 구로구는 24일 강응구 분회장에 대한 집행부 추대직후 이경옥 시약 의약분업위원장이 출마 선언하는 등 경선 예상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관악구는 신충웅·백광현 부분회장과 윤건섭약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3인 경선보다는 단일화 또는 2인 경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한 분회장은 “아직 조율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아직 선거가 본격화되지 않아 거론되지 않은 인물들이 많지만, 경선보다는 화합을 위해 추대가 유력시되는 분회가 많다” 며 “과열현상은 많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분회장은 “분회장 선거후 시약·대약선거가 있었던 간선제와 달리 마지막에 분회장 선거가 치러지면서 과열양상 등 다소의 부작용이 없지 않지만, 오히려 화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서울지역 분회장 선거에서도 광진 조성오 부분회장이 집행부의 추대를 받은 상태로 다소 이르지만, 여약사 분회장 탄생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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