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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자핀, 할로페리돌보다 별 장점 없어

  • 윤의경
  • 2003-11-28 16:09:54
  • 요약
  • 2년간 중증 정신분열증 환자 대상 임상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올란자핀(olanzapine)이 할로페리돌(haloperidol)에 비해 별 장점이 없으면서 치료비용은 높다는 연구 결과가 JAMA지에 실렸다.

미국 재향군인 메디컬센터와 예일대학의 연구진은 올란자핀과 할로페리돌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1998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17개 미국 재향군인 메디컬 센터에서 이중맹검, 무작위 방식으로 3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시행했다.

임상 대상자는 DSM-IV 정신장애를 이용하여 정신분열증이나 정동장애로 진단되고 2년간 중증 증상이 계속된 이들로 12개월간 159명은 올란자핀 1일 5-20mg이 벤즈트로파인(benztropine) 1-4mg과 함께 투여되고 나머지 150명은 할로페리돌이 1일 5-20mg 투여됐다.

임상대상자의 59%가 임상을 완전히 완료했고 36%는 부분적으로 추적평가가 가능했다.

연구 결과 임상기간 동안 양성, 음성, 전반적 정신분열증 증상과 삶의 질, 추체외로 증상에 대해 평가했을 때 두 군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란자핀 투여군은 운동불능과 지체성 운동장애 발생률이 더 낮았으며 기억과 운동기능에서 작기는 하지만 유의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으나 체중이 증가 발생률이 더 빈번했고 연간 치료비용으로 3천불-9천불까지 더 지출됐다.

연구진은 올란자핀이 운동불능과 인지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이더라도 전반적인 복약순응도, 증상, 추체외로증상과 삶의 질 측면에서는 할로페리돌보다 더 장점이 많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비용과 체중증가 부작용을 고려해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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