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반쪽 분업"-원 "보완 단계"
- 선거 특별취재팀
- 2003-11-27 11: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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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장후보 정책토론회 ...의약분업 평가 입장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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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데일리팜은 제33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문재빈(기호1)-원희목(기호2)후보 합동토론회를 26일 개최했다.
3파전 양상에서 전영구 후보의 사퇴로 양자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양 후보는 의약분업 평가와 정책대결에서 차별성을 나타났다.
특히 분업평가에 있어서는 문재빈 후보는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하는 반쪽짜리 분업이라고 혹평한 반변 원희목 후보는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양생의 과정이라며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본지는 약사들의 투표권 행사가 본격적으로 개시된 시점에서 펼쳐진 이번 온라인 토론회 지상중계, 유권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와 후보자간의 변별성을 알아보았다.
토론회는 전순덕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는 후보별 개별질문 5문항에 대해 답변, 반론, 재반론이 전개됐다. 2부는 후보간 질의 3문항과 네티즌 질문(공통 1, 개별 2문항)으으로 진행됐다.
문재빈 기조연설 현재 의약분업은 '돛대없는 배'와 같다. 악성재고, 약국감시, 경기불황 등이 겹쳐 위기상황이다. 이런 총체적 난국을 문재빈이 확 바꾸겠다. 밀실야합이 아닌 '할말은 하는' 완전한 주권을 가져오겠다.
원희목 기조연설 자랑스러운 약사 상을 구현하겠다. 약사의 사회적 기능, 분업 문제점 해결, 약국경영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진실 혹은 거짓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문 후보 질문 관심을 끈 것은 문재빈후보와 전영구후보간 단일화 과정이었다. 양 후보의 선거본부측에서는 원희목후보간의 3자 대결구도일 경우 ‘필패’라는 자체분석에 따라 단일화를 이루어낸 것으로 알고 있다. 중앙대와 성균관대 출신 후보간 ‘필승을 위한 대결단’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대통령과 정몽준 후보간의 단일화를 그대로 답습했다고 해서 ‘야합’이라는 비난이 함께 쏟아지고 있다. 단일화를 이끈 문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는지.
문:필패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단일화 이전 자체분석 결과 3명의 후보가 박빙의 격차를 보였다. 단일화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회원들의 열망에 의해 통합을 받드는 과정이었다. 진정 약사회를 위해서도 회무 스타일이 비슷한 두 사람의 통합이 옳다고 판단했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약사회를 반듯하게 만들겠다. 원:|반론| 성향이 같은 후보였다면 후보등록을 하기 전에 연합을 했어야 했다. 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기간에 양 후보는 회원들에게 끝까지 가겠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후보 등록 14일이 지난 지금 성향이 같다는 말은 억지다.
문:|재답변| 처음부터 단일화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회원들의 열망을 받아들인 것이지 결코 '밀실야합'으로 보지는 말아달라.
원:|재반론|지금 떠도는 얘기는 전영구씨가 약사공론 주간이나 수석부회장을 역임한다 혹은 차기회장 자리를 약속 받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전영구씨가 선대본부장을 맡은 것도 잘못됐다.
원 후보 질문 의약분업의 기본 틀을 깬 것이 주사제의 분업대상 제외였다. 당시 약사회장에 출마한 후보들은 ‘주사제가 넘어가면 목숨을 걸고 투쟁하겠다’는 등 강한 의지를 천명한적도 있지만 말뿐이었다. 주사제 분업제외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려하자 약사회는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일부에서는 약사회가 주사제를 빼앗긴 것이 아니라 넘겨준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의약분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 원희목 후보는 주사제가 분업대상에서 제외된 근본원인은 무엇이며 책임은 누가 져야하는지.
원: 약사회와 협의 하지 않고 추진한 분업정책은 하나도 없다. 주사제 문제는 의사협외와 약사회의 협의 내용이 단 이틀만에 깨졌다. 국민불편 해소라는 명분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이는 절대 합의가 아니었다.
문:|반론| 서울시약사회장 시절 주사제 분업을 강력히 반대했다.주사제 조제료를 100원으로 인하했던 것은 주사제를 내주려고 작심한것 아닌가? 이에 적극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한 의견은?
원:|재답변| 의약정 추진 사항은 문 후보도 잘 알것이다. 책임을 면할 생각은 없다. 분업 추진 당시 모든 일은 같이했다는 것을 문 후보도 알 것이다. 모든 책임을 미루는 것은 섭섭하다.
문:|재반론| 의약정 논의때까지는 주사제가 들어 있었다. 이후 실무 책임자로서의 의무에 관해 물었던 것이다.
문 후보 질문 현재의 의약분업은 기관분업이자 강제분업이다. 하지만 분업의 예외조항이 확대됐고, 처방약목록이 제출되지 않은 탓에 의사의 처방약바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대체조제를 위한다는 생동성시험은 제약사와 의사간의 리베이트 도구일뿐 약사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게 현실입다. 일선 회원들은 분업이후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약싸게’ 또는 ‘필카운터’로 전락한 것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는 의약분업 제도가 바뀌는 고비마다 약사회의 대정부 대응책이 수세적이며 미온적이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복지부 2중대라는 말도 듣고 있다. 문 후보는 그동안 약사회 집행부의 분업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지, 당선이후 약사회정책을 어떻게 풀어 나가실 것인지.
문: 분업정책을 평가할 때 의사들의 투쟁에 의한 것이라지만 주사제는 분명 뺏긴 것이다. 이로 인해 대체조제를 금지당한 것이다. 또 회원들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다. 현재 악성 재고문제, 약국감시 등으로 인해 실패한 의약분업이라는 말이 나온다. 앞으로 강력 투쟁할 때는 투쟁하고, 합의할 때는 합의하는 회장이 되겠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현 분업안을 5.10합의안대로 복구할 것, 그리고 각종 독소조항들을 타파해서 약사법을 개선할 것이다.
원:|반론| 문 후보는 최근 '분업 정책 실패 주장은 허구다'라는 석사 논문을 발표 한 바 있다.왜 지금 와서 이런 말을 하는지 그 의도를 모르겠다.
문:|재답변| 실패한 의약분업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의사들이 말하는 성공분업이라는 말이었다. 내가 말하는 실패는 하나하나 의사들에게 뺏겨가는게 실패라는 말이었다.
원:|재반론| 현재 분업은 의약정 합의대로 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 선거상황에선 뺏긴게 뭔지? 왜 수비를 했는지?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 같은 의약정 동지들이 매도하는 건 옳지 않다.
원 후보 질문 두 후보는 모두 회장에 당선되면 의약분업의 최대 지상과제인 성분명 처방을 관철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성분명 처방은 약사회가 투쟁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결코 아니다. 상대단체인 의협이 버티고 있고 세계적으로 성분명처방을 강제화한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대통령도 쉽게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원희목후보는 성분명처방의 강제화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회장에 당선이 되신다면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원: 성분명 처방은 길거리에 나가서 투쟁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전략적, 단계적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생동성 품목 인프라를 늘려야 한다. 2006년이면 생동성 품목이 2000여품목으로 늘어난다. 이런 경우 전격적인 실시도 가능하다. 또 국공립병원 및 보건소를 상대로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복지부와도 상당부분 논의가 있었다.
문:|반론| 원 후보가 서울시약사회에서 가두서명을 할 때, 의사들을 자극하기 때문에 성분명 처방을 해서는 안된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 생각인지.
원:|재답변| 그런 대답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당장 성분명 처방은 어렵다, 이는 대체조제 활성화와 맞물려 있다. 또 의사의 눈치를 본적은 절대 없다.
문:|재답변| 집행부의 의지가 있어야 성분명 처방이 가능하다. 누가 회장이 되던지 꼭 이뤄내야 할 부분이라는데 동감한다.
문 후보 질문 문 보는 이번 선거운동기간 약국을 개별방문하시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셨을 줄로 알고 있다. 약사회원들은 분업이후 가장 고통스런 부분으로 재고약에 대한 반품문제를 꼽고 있다. 재고약 문제는 의사협회의 처방목록 제출 비협조, 제약사의 소포장생산 기피 등이 근본원인이지만 이 문제는 상대가 제약사인만큼 약사회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약국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활동하신 문재빈후보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문: 결국 담당 부회장으로서의 능력 부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장관면담이나 제약협회, 도매협회, 제약사 등과 여러번 만나 합의한 결과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약사회에서 담당 부회장직을 없애면서 업무를 하고 싶어도 못했다. 결국 '반품특별위'를 결의했지만 안만들어졌다.
원:|반론|약사들이 반품문제로 고생하는 있다는 것 잘 안다. 현제 국세청과 손비처리 문제로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또 제약사의 소포장 의무화, 지속적인 반품사업 전개, 교품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문:|재답변| 먼저 제약사에서의 소포장 생산 의무화가 이뤄져야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원 후보 질문 의약분업이 시행된이후 약국에서의 일반약 매출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제약회사도 의사중심의 처방약개발과 마케팅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 약국은 제약사 마케팅의 사각지대가 된지 이미 오래다. 약국의 역할이 줄어들게 되면 일반약의 슈퍼판매는 기정사실화 될 수 밖에 없을 것dl다. 분업이후 의약품분류에 있어서도 전문약과 일반약 비율이 6대4로 분업이전과 역전된 상태. 슈퍼판매를 막고 일반약의 활성화를 위한 급선무는 일반약의 확대라고 생각한다. 당시 분류위원회 협상에서 약사회가 밀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원희목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며 비책은 무엇인지.
원: 분업후 약국들이 처방전 받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여기에 일반약도 시장도 침체됐고 이는 약사의 직능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일반약 가격을 안정시키겠다. 또 일반약 범위 확대는 물론 다양한 일반약 DB를 확보해 약국에 공급하겠다. 또 셀프 메디케이션 활동을 전개해 약사 역할 확대에 나서겠다.
문:|반론| 원 후보가 의약품분류위원회 활동을 할 때 일반약과 전문약 비율이 4:6으로 바뀌었다. 돌아보면 그때 일반약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
원:|재답변| 분업 당시 일반약 분류 작업에 지옥표 교수와 신완균 교수와 함께 참여했다. 그당시 소화제, 지사제 등의 판매권이 슈퍼로 넘어 갈뻔 했지만 이를 막았다. 항생제 전문약 전환도 방법이 없었다.
문 후보 질문 약사회 대부분의 행사는 제약사의 협찬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제약사의 자발적인 참여보다는 강요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제약사들의 원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청문회를 실시한다고 해놓고 명단을 발표하면 대부분 영세한 제약회사들 뿐이다. 제약사의 대가성 협찬은 전체회원을 담보로한 것으로 결국 그 피해는 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문재빈 후보께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 제약사 협찬행사를 했다고 해서 할말을 못한적 없다. 약사회 사업비 문제 등으로 이를 포기할 수도 없다. 타 협회와 마찬가지다. 하지만 개인적 영리나 접대는 절대 없어야한다. 분명 공사구분이 있어야 한다.
원:|반론| 지금 약사회서 회무 활동을 한지 20년이 됐지만 회원에게서 이런 말이 나오면 가슴아프다. 문 후보께 제안하겠다. 당당히 해외 골프여행 않했다는 기자회견을 하자. 시간은 내일 아침이라도 좋다. 약사회장은 도덕성이 생명이다.
문:|재답변| 동의하겠다. 누구든 당선후 떳떳한 회무를 봤으면 한다.
원 후보 질문 현행 약사법에는 생동성시험을 통과한 의약품간 대체조제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일선 약국에서의 대체조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성분명 처방을 일부 허용한 것이나 다름없는 대체조제에 대해 의사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약국가의 현실이다. 대체조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후통보제가 폐지돼야 하는데 원희목후보께서는 사후통보제 폐지외에 어떻게 대체조제를 활성화하시겠다는 것인지.
원: 사후통보 폐지에 대해 의원입법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회원들이 대체조제에 대해 잘 모른다. 대체조제를 했으면 팩스나 전화로 당당하게 통보 할 수 있는 약국여건이 마련돼야 한다. 생동성 인정품목은 다 같은 약이다. 또 효능별 분류를 체계화 하겠다.
문:|반론| 약사회가 의사들의 처방바꾸기로 인한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내용 등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결국 리베이트 등이 국민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는 것을 말이다.
원:|재답변|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는 병행 추진돼야 한다.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
문 후보 질문 문 후보측에서는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보수와 개혁의 대결로 보고 있다. 중대와 성대가 단일화했다고해서 대통령선거때 노무현-정몽준씨의 단일화처럼 개혁세력 단일화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문재빈 후보께서는 스스로를 개혁성향의 후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에대해 답변해 주기 바란다.
문: 현 상황을 지키겠다는 것이 보수인 반면, 발전적으로 이끌겠다는 것이 개혁이라고 본다. 현재 약사회의 회무나 분업 상황에 90% 이상이 불만을 표한다. 이를 회원을 위해 발전적으로 개혁해 나가겠다.
원:|반론| 약사회는 이익단체다. 나는 약사회원의 권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이 회장이 돼야한다. 말로만 하는 변화는 의미가 없다.
문:|재답변| 의사들이 약사들을 '약싸개'라고 놀리는데도 약사회는 이에 대응치 않았다. 이는 보수, 수구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할말은 하는 방향으로 개혁하겠다.
원:|재반론|문 후보는 현재 약사회 부회장으로 그런말을 할 수 있나? 우리는 모두 같의 논의하면서 약사회를 이끌었다.
원 후보 질문 의약분업이후 제약사 영업사원과 일선 약사간의 마찰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결제지연, 무리한 요구 등으로 인해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약국에 많은 불신을 갖고 있다. 그때마다 제약사들은 약사회를 압력행사 집단으로 비난하고 있다. 상생관계가 돼야할 제약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약사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원희목 후보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시는지, 문제해결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원: 분업 시행 후 제약사들의 마케팅이 의사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문제다. 제약사에 의사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수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일반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약사가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문:|반론| 제약사의 불만보다 약국의 불만이 많다. 분업 이후 의사 위주의 리베이트로 인해 병원 영업만 생각하고, 약국은 신경 안쓴다. 약은 약사가 알아야한다. 약사에 대한 디테일을 강화하는 등 개선해 나가야 한다.
후보자간 1대1 상호토론
원:|질문| 문 후보의 정책공약집 자료를 보면 처방전 발행양식과 매수에 관련된 항목이 있다. 그 중 처방전 1매발행이 공약으로 들어가 있다. 처방전 1매 발행에 찬성하는가? 문:|답변| 처방전 2매로 계속하면서 얻어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빅딜도 할 수 있다.
원:|재질문| 그렇다면 처방전 2매를 1매로 양보하면 어떤 빅딜이 가능한가?
문:|재답변|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제 폐지와 빅딜할수도 있고, 일반약과 전문약 비율 4:6인 것을 일반약 쪽으로 가져오는데 동의할 시 빅딜도 가능하다.
원:|추가질문| 문 후보 공약집 43쪽을 보면 5.10합의안에 성분명 처방이 들어가 있다. 근거가 무엇인가?
문:|추가답변| 5.10 의안은 같이 만들었다. 기억의 잘못일 수도 있다. 잘못된 것이라면 정정하겠다.
문:|질문| 한의약 육성법이 예비제제가 빠져 잘됐다고 평가했지만 이는 한방정책관실을 유지하는 사례로, 혹은 한약을 활성화하는 계기였지 않는가?
원:|답변| 나는 약사회서 어떤 정책결정 사항에 도장을 찍을 위치에 있지 않다. 법안이 통과되던 날 한석원 회장의 지시로 복지부에 긴급 투입됐다. 이때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데 1주일이 걸렸다. 차선책이었다.
문:|재질문| 결국 법 통과는 잘못된 것이다.
원:|재답변| 한의사들은 한의약관리법을 추진하려고 했다. 이 법이 추진됐다면 의료 이원화의 고착이었다. 그러나 최악의 길은 피했다. 정책은 0, X로 만 해결되는 게 아니다.
원:|질문|의협의 투캅스 활동 전말이나 과천집회를 문 후보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혼자서 처리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문:|답변| 한약조제시험 부정의혹 등으로 인해 혼란이 있었던 시기였다. 서울 분회장 회의 소집 후 집회를 논의한 것은 나였다.
원:|재질문|아니다. 과천집회는 명대위를 위사한 젊은 약사들과 함깨 한 것이다. 그당시 박기호 약사는 실형을 선고 받고 지금도 자리를 못잡고 있다. 이런 과천집회를 선거에 이용하면 안된다.
문:|재답변| 박기호 회원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본인도 과천경찰서 출두 후 처벌을 받지 않았던 것은 분회장 회의 후 집행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비디오나 사진 자료 등을 통해 박 회원이 저항이 많았던 것이다. 되묻겠다. 투쟁당시 다른 분들은 과연 어디에 있었는가.
원:|추가질문| 나는 그당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였다. 과천집회는 명대위와 함께 현장 상황을 파악하며 진행했다.
문:|추가답변| 분명 분회장 회의 이후 결정한 것이지 약속 이후에 벌였다는 것은 상대방을 호도하는 것이다.
문:|질문| 민포상제도 합의 후 본인은 "문제가 된다, 없애자"는 주장인 반면, 원 후보는 "악법도 법이다, 안지키는 회원은 당해야 한다"고 했는데 & 50522;기 소신에 변함이 없는지?
원:|답변| 나는 포상제를 포함해 다 막으려고 노력했다. 이런 토론자리에서 사석에서 한 얘기를 꺼낸다면 문제가 있다.
문:|재 질문|아직 그런 회원이 있으면 벌하자는 원 후보의 말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었다.
원:|재답변| 약사회는 회원보호 이익보호 단체다. 난 회장이 되면 약국도 운영하지 않을 것이다.
문:|추가질문| 회원권익을 위한다는 것에 최우선적으로 동감한다.
원:|추가답변| 낱알판매, 전문약 판매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약사들도 도덕적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원:|질문| 5.10합의안, 분추협, 의약정 등 우리는 모두 분업 추진 당시 함께 일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모든 잘못은 나에게 돌아온다. 나에대한 매도가 심하다. 문:|답변| 5.10합의안 때 원 후보가 고생한 것 인정한다. 매도한 것은 없다.
원:|재질문| 나는 선거과정에서 입은 마음의 상처가 크다.
문:|재답변| 지난 3년간 정책단장하면서 원 후보 고생했다. 나는 담당 부회장제 없애면서 일을 못했다.
문:|질문| 분업 초기 원 후보는 '처방전 분산'에 대해 "샴페인 잔 위에 부으면 내려가면서 다른 잔도 차게 되어 있다"며 약국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다고 했는데 현재는 그 반대다. 어떻게 보는지.
원:|답변| 맞는 말이다. 나는 분업이 시행되면 처방전이 상당부분 동네약국을 퍼져 나갈 줄 알았다. 하지만 예측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즉 담합약국이 생겼다. 그러나 그 당시 분업을 추진했지 못했다면 지금은 직능. 선택분업으로 변화 됐을 것이다.
네티즌 질문
“문재빈후보와 원희목후보는 한석원회장이 재임하던 서울시약사회부터 대한약사회까지 줄곧 부회장을 지내며 한배를 타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늘 정책노선이 달라 오월동주에 비교될만큼 좋지 않은 관계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때는 한배를 탄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대한약사회장 자리를 놓고 숙명의 대결을 펼치시게 됐는데 상대후보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듣고 싶다.
문:|답변| 이런 질문은 안된다. 상대방을 비방하는 질문은 답하지 않겠다. 원 후보는 회장감으로서 손색이 없다. 원:|답변| 문 후보는 신문지면 광고나 유인물에 사실을 호도한 내용으로 다 설명했다.
문재빈 후보는 95년 2차 한약분쟁시 6.6 과천시위(과천대첩)을 자신이 주도하였다하며 자신의 투쟁력을 각종 선거홍보물에서 주장하고 있으나 약사회 일각에서는 이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당사자로 당시 자신의 행적에 대하여 말씀해주시고 당시 자신의 역할에 대하여 자평하여 주십시요.
문:|답변| 박기호 약사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앞서 답변드렸듯이 박 회원이 투쟁 당시 강한 투쟁을 한 것을 경찰이 보고 실형이 선고됐었다.
“후보께서는 의약분업 골조론을 펼치며 앞으로 벽돌도 쌓고 페인트 칠도 해서 분업을 완성시킨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의약분업이 시작될때 제대로 건축된 건물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골조론을 설파하는 것은 스스로 골조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인지.
원:|답변| 강제분업은 이제 양생의 단계로 진입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훼손된 점도 있다. 분업의 틀을 지키면서 보완개선 하겠다는 정책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후보께서는 강력한 약사회 건설의 적임자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평소의 언행을 봐서는 우유부단하고 점잖다는 평가이다. 문재빈 후보는 기본적으로 자기 색깔이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주는 타입이다. 하지만 회장은 회무 수행을 위해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에 대한 자기 변론을 해주시기 바라며, 후보께서는 어떤 수단으로 강력한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대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길 바란다.
문:|답변| 사람이 점잖다는 것을 우유부단하다고 보는건 나쁘다. 평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회무를 볼 때는 냉정하다. 이른바 외유내강형이다. 또 회원의 힘을 모으는 것만이 강한 약사회로 갈 수 있다고 본다. 4월 총선 이전에 '전국약사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원희목후보는 뛰어난 두뇌회전으로 장점도 많은 반면 지나친 엘리트 의식으로 약국 바닥 정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그리고 남의 얘기를 귀담아 청취하는 것보다는 얘기를 주로 하여 남을 설득시킬려고 하는데 사안에 따라서는 회원들의 정서와 반하는 판단을 통해 약사회에 부정적 결실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반론해 주시기 바란다.
원:|답변| 솔직히 머리는 그리 좋지 않다. 하지만 고집은 있다. 내부적 결정사항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밀어 붙인다. 고칠 건 고치겠다.
사회자 토론순서를 모두 마쳤다. 후보자의 마무리발언을 해달라.
원: 회장이 되면 약사의 의상, 자존심을 반드시 세워 약사들의 색깔을 밝은 색으로 변화시키겠다. 또 다양한 정책사안을 5만약사를 위해 활용하겠다. 약사회를 위해 일하는 회장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회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후보가 되고 싶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야합과 비방과 호도행위 등 일련의 상황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부탁한다.
문:이번 선거는 약사회 실정에 대한 회원들의 심판이다. 회원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 시민단체 등 협의에 의해 의약분업이 시행됐다. 상대후보 한 개인의 업적은 안된다. 주사제 내주고, 대체조제 금지 찬성하고, 낱알판매조항 허락하는 바람에 결국 반쪽분업이 됐다. 소수 몇 사람이서 합의 후 결정되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소수에 의해 결정되는 현 상황을 확 바꾸겠다. '강력한 약사회' 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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