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통합 합의는 직선제 퇴색·야합행위"
- 주경준
- 2003-11-25 12: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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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영민, 부산 박진엽, 경기 이세진후보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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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후보로 통합 결정된 문재빈·전영구 양후보간 단일화 합의에 대해 일부 시도지부회장 후보들이 직선제 의미를 퇴색시킨 것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사퇴직후 가장 먼저 성명서를 발표한 부산 박진엽 후보는 당선욕에 눈멀은 후보에 의해 직선제 정신이 직접 유린당한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양 후보는 단일화 뒷거래 내용을 공개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또 원희목 후보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서울 이영민후보도 양후보의 단일화 시도는 직선제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사태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당선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는 기성 정치판의 병폐가 약사회 선거에 재현되는 현실을 개탄한다고 비판했다.
경기 이세진후보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회원을 중심에 둔 단일화 과정이라며 이해할 수 있으나 이번 후보간 단일화 논의는 일방적인 야합으로 진행됐다며 이에대해 반회원직인 행동으로 규정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시도지부중에서 경북도약은 단일화 과정이 공개되지 않고 후보 중심의 동문간 야합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확하게 회원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도약사회 정광은 후보가 오후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에 있는 등 이번 단일화에 대한 입장발표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전북도약 분회장 간친회는 축제화합의 기회로 직선제를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한차례 더 단일화 과정을 거쳐 대한약사회장을 추대토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회원들은 이번 단일화에 대해 찬반으로 의견이 나뉘면서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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