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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병 24시간내 치료해야 회복빨라"

  • 강신국
  • 2003-11-20 18:49:51
  • 요약
  • 뇌졸중학회 "시간 지나면 회복되는 뇌세포 점점 줄어"

뇌졸중은 발병 24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회복속도가 월등히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동안 전국 주요 의과대학 및 종합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졸중 환자 2,874명을 대상으로 퇴원 시 회복 정도의 비교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이 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NIHSS 점수를 이용해 퇴원 시에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24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은 경우가 24시간 이후에 병원을 찾은 경우에 비해 회복속도가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뇌졸중 발병 시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많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실제로 뇌졸중은 발병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되살릴 수 있는 뇌세포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또 발병 후 첫 1~2일 사이에는 증세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며 혈압 및 혈당의 변동이 매우 심하고 폐렴이나 심장의 이상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발병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한번 죽은 뇌세포는 재생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단 뇌졸중이 발병했더라도 손상 받은 뇌세포들이 처음부터 모두 죽는 것은 아니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해 뇌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회복을 촉진시키고 후유증을 적게 하기 위한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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