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 출시
- 정시욱
- 2003-11-19 10:53: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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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와이어스, 국내임상결과 87% 증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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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 관절염의 통증 및 염증 완화 효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는 엔브렐이 국내 출시됐다.
한국와이어스(대표: 강백희)는 19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세대 생물학적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바이오벤처 암젠社가 개발, 와이어스가 판매하는 엔브렐은 류머티스 관절염을 유발하는 종양괴사인자(TNF)가 인체의 면역세포에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TNF 억제제다.
이번에 출시된 엔브렐은 입원할 필요 없이 환자가 직접 일주일에 2회 주사하는 피하 주사제이다.
와이어스 측은 엔브렐이 면역 체계에 직접적으로 작용, 단순한 통증 및 염증 완화제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에서 엔브렐 출시를 앞두고 국내 76명의 환자에게 12주 동안 엔브렐을 일주일에 2회씩 투여한 결과, 86.8%에서 증상 호전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와이어스 강백희 사장은 “엔브렐은 98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래 5년 동안 생물학적 제제로서의 안정성이 입증되어 온 반면, 그만큼 생산 과정이 까다롭고 오래 걸려 그 동안 아시아 지역에는 선보여 지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 약제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기존 약물에 반응이 없거나 장기 치료를 요하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브렐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로 16세 이하 소아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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