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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선거 과열...상대후보 비방 난무

  • 주경준
  • 2003-11-18 07:37:09
  • 요약
  • 후보등록 후 급증세, 온라인이어 오프라인 확산

약사회장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진영간 비방이 위험수위에 도달하는 등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

비방의 포문이 열린 부분은 유권자 증가지역에 대한 표 불리기 의혹제기로 언론에 공개된 3차례 사례를 포함해 대약과 시도지부장 후보 6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검증 안 된 비방정보로 활용되는 실정이다.

특정지역의 유권자 증가부분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사전 지역외 거주자에 대한 신상신고 반려 등을 통해 일정부분 의혹을 씻어냈지만, 여전히 설득력 있는 비방자료이자 만의하나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개표이후 큰 파문이 예상돼 적절한 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후보의 검증되지 않은 과거전력을 근거로 한 흠집내기나 후보 비교 등을 통해 지지후보를 치켜세우면서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양상이다.

비방은 某지역에서는 공금을 횡령했다거나 생활이 문란하다는 식의 유언비어를 시작으로 정책을 베겼다는식의 깍아내리기식 논조가 횡횡했다.

후보등록이 완료된 시점이후로는 아예 ‘00후보가 회장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등의 글들이 공공연히 올라오는 등 특정후보와 지역을 거론하면서 의혹을 제기, 회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온라인 쪽은 초기 난무하던 비방에 대해 사이트 관리가 진행되면서 주춤한 반면 오프라인을 통한 비방이 증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약국가의 한 약사는 “여론몰이식 비방이 소문으로 번지거나 온라인상에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첫 직선제가 과열로 인해 혼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비방과 함께 불법선거운동이 난무하면서 중앙선관위와 지역선관위가 불법서신과 광고물 등이 문제삼아 벌써 6차에 걸쳐 후보와 지지진영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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