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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후보 3인, 성분명 처방 반드시 쟁취

  • 주경준
  • 2003-11-17 19:50:21
  • 요약
  • 중앙선관위 합동토론회...정책변별성 찾기는 무리

문재빈(기호1), 원희목(기호2), 전영구(기호3) 대한약사회장 후보는 성분명 처방의 강제화와 주사제 분업포함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약사회장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후보 3인은 재고약 누적 등 약국가의 현안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분명 처방을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재빈 후보는 “성분명 처방은 꼭 이루겠다"며 전단계로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 불용재고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분업제외된 주사제를 분업에 포함시키고 약사가 의료인이 돼 약국에 주사시술소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볼 사안”이라고 말했다.

원희목 후보는 “성분명처방을 국공립병원부터 시행토록 할 것이며 주사제를 분업에 포함시킬 것” 이라며 “주사제의 근본적인 억제를 위해 전액 본인부담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건실한 분업제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영구 후보는 “대선공약을 근거로 정권을 압박하는 등 성분명 처방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당선 즉시 성분명처방에 주력, 반드시 이룩할 것이며 힘에 논리에 밀려 의약분업이 훼손된 부분을 고쳐나갈 것이다” 고 주장했다.

핵심 공약에 대해서는 문재빈 후보는 약사감시, 성분명처방(대체조제 사후통보폐지)를 통한 재고약 해결, 과중한 약사처벌 조항이 있는 약사법 개정 등을 제시했다.

원희목 후보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불용재고약과 약사감시 문제를 제시하고, 방안으로 처방변경 벌칙적용, 보험약축소, 성분명처방, 재고손비처리 등을 제안했다.

전영구 후보는 의약분업 제도개선과 약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골자로 투쟁력을 갖춘 약사회 구축을 약속하고 전문가와 여약사들을 중용·전국여약사대회 개최 등을 강조했다.

약국경영활성화 관련해서는 문재빈 후보는 약사발전연구소 설립을 통한 경영다각화를, 원희목후보는 소비자단체와 연계 일반약 활성화 운동을, 전영구 후보는 약국경영지원단과 의약품 재분류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가격질서 유지에 대해서도 문재빈 후보는 100대품목에 대한 정찰제 도입과 10T 정도의 낱알판매 허용을 제안했으며, 원희목 후보는 일반약 가격을 세우고 카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전영구 후보는 가격정찰제와 표준가 등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통한 해결을 방안으로 마련했다.

회무활성화에 대해서는 3인 모두 회원과 회무와의 격리현상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회무공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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