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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 약사 태부족...테크니션 대체

  • 강신국
  • 2003-11-18 12:22:45
  • 요약
  • 경상대병원 약제부, Technician 고용 약사 공백 메워

경상대병원 약제부가 병원약국에 Pharmacy Technician 14명을 고용, 약사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열린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경상대병원 약제부 황인경, 강혜경 약사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지난 6월부터 병원약국에 Pharmacy Technician을 고용, 약품의 분활 분포와 약품재고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병원 약제부는 미국서 시행 중인 Pharmacy Technician System을 도입, 약사와 Technician을 팀으로 만들어 운행하고 있다.

각 팀 담당약사의 관리와 책임 하에 Technician은 약품분활 분포와 약품재고업무를 수행토록하고 약사는 처방감시와 조제약 감사, 복약지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제도 도입 후 약사 업무비율 중 조제관련 업무 비율이 51%에서 21%로 감소했고 복약지도 관련 업무 비율은 13%에서 46%로 높아졌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 약제부의 업무 효율화가 이뤄졌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황인경 약제과장은 "우리나라는 제도적으로 Pharmacy Technician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Technician의 업무영역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약사가 부족한 병원약국에서 Pharmacy Technician 고용을 통해 양질의 약제 서비스를 제공 된다면 바림직한 방향 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지리적으로 약사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남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매년 약사충원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분업이후 정원의 50%까지 감소했다가 현재는 65%선인 15명의 약사가 병원약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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