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순환계, 의원-항생제 가장 많이 처방
- 김태형
- 2003-11-17 06:42: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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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외래약값 24% 해열진통제...처방패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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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순화계용약을, 동네의원은 항생제를 외래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3년 1월 약국에서 조제가 이뤄진 청구명세서 86만8,750건을 요양기관종별·약품 효능군별로 분석한 결과, 명세서 10건당 2건은 해열진통소염제를 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열진통소염제는 전체약품비의 24.4%를 차지, 외래 처방약값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항생제가 전체 금액의 20.1%(건수의 15.9%)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호흡기관약 14.6%(건수 14.2%) ▲말초신경계약 7.9%(건수 6.5%) ▲기타대사성 의약품 7.3%(건수 10.6%) ▲제산제 7.07%(건수 6.8%) ▲소화성궤양용제 6.4%(건수 9.13%) ▲알레르기약 5.4%(건수 10.4%) ▲소화기관용약 5.17%(건수 3.7%) 순이었다.
중추신경계, 건위소화제, 호르몬제, 비타민제, 해독제, 자양강장변질제, 항암제 등은 모두 금액과 건수비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순환계 용약의 경우 전문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약값의 36.2%(건수16.1), 32.7%(건수 10.3%), 21.8%(건수 5.3%)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3차병원에서는 ▲중추신경계약 9.56%(건수 9.15) ▲기타 대사성의약품 7.3%(건수 6.4%) ▲항암제 6.8%(건수 1.47%) ▲항생제 6.42%(건수 7.52%) ▲해열소염진통제 4.3%(8.6%) 순으로 전체 순위와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의원에서 처방되는 전체약품비중 항생제가 22.3%(건수 1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순환계약 19.5%(건수 3.3%) ▲해열소염진통제 8.4%(건수 14%) ▲기타대사성 의약품 7.85%(8.2%) ▲호흡기관용약 7.4%(건수 12.3%) ▲소화기관용약 6.8%(건수 9.2%) ▲소화성궤양제 5.1%(건수 5.6%) 순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처방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형병원은 전문적인 치료약을 주로 처방하는 반면, 의원에서는 비교적 단순한 경증질환 치료약을 대부분 처방하고 있다"며 "의약품 처방에서도 병원과 의원의 진료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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