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심장마비 신호탄...위험도 3.5배
- 정시욱
- 2003-11-13 18:25: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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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심장학회, 성기능과 심혈관 질환관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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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환자들의 심장마비 위험이 보통인의 3.5배에 이른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스티븐 제이컵슨 박사는 최근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회의에서 발기부전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이컵슨 박사는 1979~98년까지 20년간 2,000명 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기능과 심혈관 질환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발기부전과 심장마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발기부전이 장차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고하는 표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컵슨 박사는 "발기부전 환자를 치료하는 비뇨기과 전문의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지를, 심장병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의는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지를 각각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컵슨 박사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원래 심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격렬한 가슴통증(흉통)인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다는 사실을 예제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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