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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중국산 비아그라 9억원대 밀수 적발

  • 정시욱
  • 2003-11-11 17:24:30
  • 요약
  • 총 15차례 5만여정 국내유통, 특송화물 통관절차 편법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의 밀반입 사건이 최근 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세관은 11일 특송화물로 9억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상습적으로 밀수입한 조모(28)씨를 구속하고 김모(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총 15차례에 걸쳐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5만여 정을 특송품목으로 속여 인천공항으로 밀반입한 후 중간 상인 등을 통해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화 60달러 이하 특송화물은 세관의 정식신고 절차없이 목록만 제시해 간이 통관되는 점을 악용하는 수법을 보였다.

이에 세관은 고도의 수법이 동원되는 밀수 사건에 대해 세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비아그라를 비롯해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각 발기부전 치료제 제약사들도 가짜약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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