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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원외처방률 의약분업후 첫 감소

  • 김태형
  • 2003-11-11 07:07:57
  • 요약
  • 심평원, 분업후 79%대 기록...소아과 97% '최고'

동네의원을 방문하는 외래환자의 약처방률이 분업이후 처음으로 80%를 밑도는 등 원외처방비율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올 3/4분기 3억1,438만4,140명의 외래환자 가운데 79.5%인 2억4,984만6,242명에 처방전을 발급, 처음으로 70%대로 감소했다.

이는 2000년 같은 기간 84%, 2001년 81%보다 1∼4.5% 줄어든 수치다.

반면 올해 평균처방일수는 5.04일로 2000년 3/4분기 3.66일, 2002년 4.58일보다 최대 1.4일 늘어, 개원의들이 처방률을 줄이는 대신 처방일수를 늘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3/4분기 진료과별 원외처방률을 보면 소아과가 96.9%로 가장 높은 가운데 ▲내과 91.9% ▲이비인후과 90.1% ▲피부과 89.6% ▲비뇨기과 87.4% ▲일반과 77.9% ▲안과 77.7% ▲외과 74.3% ▲산부인과 53.6% ▲정형외과 52.8% ▲기타 57.6% 순이었다.

특히 올 상반기 심사실적과 비교하면 ▲소아과(97.3%) ▲내과(92.4%) ▲이비인후과(91.7%) ▲피부과(89%) ▲비뇨기과(86.9%) ▲일반과(79.1%) ▲안과(77.3%) 등 처방률 상위 진료과는 거의 모두 소폭으로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심사평가원의 약제적정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30일 장기처방 제한이 폐지되면서 처방률은 다소 줄고 처방일수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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