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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닐, 치매환자 인지기능 악화방지 효과

  • 정시욱
  • 2003-11-10 11:27:45
  • 요약
  • 위약 비해 간병인 부담 확연히 줄여

얀센의 치매 치료제 레미닐이 위약에 비해 치매환자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대 고든 윌콕 교수는 최근 Drugs and Aging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갈란타민(상품명: 레미닐)이 도네페질보다 인지기능 악화 방지면에서 효과가 뛰어났다고 밝혔다.

또 환자의 인지(Cognition)기능 악화를 막아 일상생활의 질을 유지토록 함으로써 간병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 연구는 52주동안 경중등도 치매환자 94명에게 매일 갈란타민16~24mg을, 88명에게는 매일 도네페질 5~10mg을 투여한 비교임상결과이다.

연구결과,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MMSE 수치가 52주째에 도네페질군은 베이스라인 이하로 떨어졌고, 갈란타민군은 그 근처에서 유지됐다.

아울러 임상 13주째 조사에서 갈란타민군 환자의 간병인중 67%가 환자의 간병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줄어들었다고 답했고, 도네페질군의 경우 간병인 중 51%가 부담이 줄었다고 대답했다.

고든 윌콕 교수는 "갈란타민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의 악화를 막아줌으써 결과적으로 간병인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노인정신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서도 갈란타민군 간병인이 치매환자 보호에 들이는 시간이 치료전과 비교해 평균 32분, 최대 53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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