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복합혈당강하제 '글루코반스' 발매
- 이지명
- 2003-11-06 17:42: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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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편리성 도모·제2형 당뇨 원인 한번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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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대표 베르너 파이퍼)는 최근 복합 혈당강하제 '글루코반스'를 전격 발매했다.
글루코반스는 글루코파지(메트포르민) 개발사로 유명한 독일의 머크가 개발해 2000년 7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2년 동안 8백만명이 넘는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는 미국내 대표적인 당뇨병치료제다.
회사측에 따르면 '글루코반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메트포르민과 인슐린분비를 촉진시키는 글리벤클라미드의 복합제로서, 제2형 당뇨의 두가지 원인에 모두 작용하는 이상적인 복합제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단순한 복합제와 달리 머크의 첨단 기술력을 이용해 글리벤클라미드를 미세화 공법으로 흡수 조절함으로써, 복용 후 빠르게 흡수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
특히 임상 결과, 기존 경구용 혈당 강하제에 비해 적은 용량을 복용해도 공복 혈당,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저하시켜 당화혈색소를 최대 1.8%까지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밖에도 지난 6월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제63차 미국당뇨병학회에서 Blonde등에 의해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글루코반스 정을 복용한 환자 950명과 메트포르민, 글리벤클라미드 단일 제제를 병용한 환자 471명에서 평균 HbA1c 감소율은 글루코반스 군의 경우 2.02%, 병용 투여 군은 1.49%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2000년 8월부터 2001년 7월까지 1년간 약국 청구 통합 데이터베이스(Medco Health Solution. Inc)와 임상적 실험 결과(Quest Diagnostics)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다.
회사 관계자는 "글루코반스는 지난 2001년 미국 FDA로부터 TZD계 약물과의 병용투여를 인정받아, 임상에서 선택의 폭을 넓힌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1400억원 규모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3년 이내 글루코반스 200백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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