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의약단체와 조건없는 수가 협상"
- 김태형
- 2003-11-05 12:58: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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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가 '50원+α' 검토안 폐기..7일 회의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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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점당'50원+α'안이 폐기, 의약단체와 협상타결 가능성을 활짝 열어놨다.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산하 실무위원회는 5일 오전 회의를 열어 내부 검토안이었던 점당 '50원+α'안을 폐기하고 의약단체와 수가협상에 최대한 노력키로 입장을 모았다.
소위는 특히 내년 수가와 관련, 재정운영위원회 자체안을 내놓지 않고 모든 권한을 공단 이사장에게 일임하는 방안을 7일 전체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가 수가협상을 벌인지 3년이 지나고 있는 만큼 좀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협상에 나서기 전까지 모든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키로 결정했다"고 전제한 뒤 "재정운영위 공식안을 만들지 않는 방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의약단체와 협상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서로 깨지는 협상안을 만드는 것보다는 타결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복지부의 재정추계에 대한 검토는 물론 내년 보험료와 수가에 대한 자체적인 입장 표명은 할 것"이라고 말해, 내부적인 입장은 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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