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대상 '전자상거래 몰' 춘추전국시대
- 강신국
- 2003-11-11 06:55: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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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업체에 부산신협·데일리몰 가세...본격 경쟁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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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와 제약사 직거래를 통해 이뤄져 왔던 약국 대상 의약품 유통이 인터넷 쇼핑몰의 대거 등장으로 유통 패러다임이 빠르게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했던 팜스넷 외에도 올해에만 온누리약국체인, 위드팜, 메디온 등 체인업체들이 잇달아 쇼핑몰 사이트를 오픈했다.
여기에 최근 부산약사신협도 신협 회원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서비스에 들어갔고 네오보탈도 ‘데일리몰’을 오픈,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다품목 소량주문이 가능하다는 점과 여러 사이트를 통해 가격비교도 할 수 있어 최근 들어 약사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쇼핑몰의 등장이 유통 다원화 차원에서 환영 할 일이지만 일각에서는 도매·직거래 등과 비교해 뚜렷한 가격 차이가 없고 배송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점은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업계 관계자는 "1일 배송시스템이 가능해지고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다면 온라인 쇼핑몰의 사업성은 매우 밝다"고 전망했다.
◆데일리몰(dailymall.dreamdrug.com) = 약업 IT전문기업인 네오보탈이 3일 의욕적으로 선보인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사이트에는 이미 전문·일반약·건식·부외품 등 1만여 품목이 입점했고, 사이트에 도입된 신한은행 결제시스템을 통해 약국에 최대 6개월 무이자 대금결제 여신이 제공된다.
여기에 최고 2.5%의 지속적인 Cash Back 서비스를 약국에 제공하며 동종 업계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메디온(www.medion.co.kr) = 약국체인 메디온이 교품서비스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쇼핑몰로 이미 회원수 2,5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전문약 8,000품목, 일반·부외품 4,500품목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SK케미칼의 약국 화장품 'CARA'가 입점되는 등 Mall In Mall 입점업체도 20여개 달한다.
사이트는 교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외에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주문·결제 기능에서부터, 공동구매, 이벤트몰, 테마몰, 가격비교, 최대 2.5%의 캐쉬백 제공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약사신협(www.pharmcu.co.kr) = 부산약사신용협동조합이 약사신협 최초로 오픈한 의약품 인터넷 쇼핑몰이다.
이번 쇼핑몰은 단순히 On-line상에 제품만을 올려놓고 판매하는 소극적 형식에서 탈피해 기존 Off-line의 영업력과 배송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시스템을 도입했고 약사신협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다 것이 특징이다.
부산과 경남 일부 약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선 한계가 있지만 현재 쇼핑몰 사이트 이용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누리몰(www.onurimall.co.kr) = 온누리약국체인이 선보인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지오영·경림실업과 제휴를 맺고 1만5,000여 품목의 의약품과 건식·부외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이트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드럭스토어 전문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회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출범초기에는 체인회원약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했지만 최근 모든 약사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문호를 개방, 사이트 가입자가 1,200명을 돌파했다.
◆팜스넷(www.pharmsnet.com) = 약사대상 쇼핑몰의 선두주자 팜스넷도 올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전문의약품 중심에서 일반약, 의약외품으로 매출패턴을 전환했다.
또 이들 품목들의 매출규모를 꾸준히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한-팜스넷카드로 구매하면 금액의 0.5~2.5%를 현금으로 Cash-Back되며 별도의 마일리지 0.1%도 적립된다. 회사는 일반약과 건강식품·의약외품 비중을 더 높여 매출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팜스몰(www.pharmsmall.co.kr) = 약국체인 위드팜이 최근 오픈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68개의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회사는 팜스몰을 통해 회원약국에 공급이 어려웠던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타 업체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복안.
아울러 회사는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비회원 약국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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