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의료기업체 뒷돈받은 병원장 '덜미'
- 강신국
- 2003-11-04 16:11: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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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지검, D병원장 K씨 배임수재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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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매와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아온 병원장과 총무과장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4일 창원지검 통영지청(담당 최기식 검사)은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납품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D병원장 K씨와 이 병원 총무과장 L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6월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를 납품받는 대가로 경기 K업체 대표 N씨에게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K씨 등은 지난 99년 경남 마산의 의약품도매업체인 C약품으로부터 각종 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모두 6차례 걸쳐 1,500만원을 수수하는 등 지금까지 2곳의 도매업체로부터 총 2,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도매업체와의 뒷돈거래 사실도 대거 포착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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