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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소재 삼원약품 부도

  • 최봉선
  • 2003-10-09 17:27:41
  • 요약
  • 친구에게 빌려준 어음 원인…제약사 피해 미미한 듯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446-5 소재 삼원약품이 9일 부도를 냈다.

9일 관련업계 및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원약품은 이날 도래된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

에치칼영업에 주력했던 삼원약품은 지난 5월말 부도를 낸 경기도 이천 소재 대원약품에 어음을 빌려주면서 자금난을 겪어 왔으며, 특히 이번 부도는 제약회사에서 의약품을 구입하고 발행해준 진성어음이 아닌 대표자가 건설업에 종사하는 친구에서 빌려준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거래 제약사 관계자는 “신설업체인데다 외형이 크지 않아 제약사 피해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도가 예고된 지난 8일 오후 일부 거래제약사들이 이 회사를 방문, 채권확보에 나섰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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