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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뉴로체크' 국내 독점판매 계약체결

  • 이지명
  • 2003-10-09 10:08:25
  • 요약
  • 당뇨병성 족부 신경병증 조기진단 패드…내년 시판

CJ(대표 손경식)는 8일 스위스 Tissupor AG 본사에서 당뇨병성 족부 신경병증 조기 진단패드 '뉴로체크'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04년 상반기에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당뇨병치료제 베이슨에 이어 당뇨 합병증 조기 진단 패드인 '뉴로체크'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뉴로체크'는 독일의 미로사가 개발하고 2002년 독일에서 최초로 출시된 제품으로, 환자 스스로 자가 진단이 가능한 장점도 지니고 있다.

또한 발바닥에 붙인 후 수분 내에 패드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여 간단하게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족부 신드롬의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현재 사용되는 진단방법은 신경전도 및 이화학적 검사가 사용되고 있으나, 검사비용이 많게는 16만원에서 적게는 2만원으로 비보험 적용을 받아온데다 장시간 검사를 받는 불편함과 환자의 지각에 의존해야 하므로 정확도가 떨어져 자가진단이 불가능한 단점을 가지고 있어왔다.

그러나 '뉴로체크'는 임상 시험 결과 95%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올 10월 미국 FDA에 등록될 예정이라는 것.

전길환 부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뉴로체크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련 제품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당뇨병의 토탈 케어를 담당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issupor AG(대표 Mario F.Billia)는 방직회사인 Bischoff Textile AG에서 2001년에 설립한 신생 업체로서, 독일 미로사에서 뉴로체크의 전 세계 판매권을 획득한 것은 물론 자체 개발 제품으로 상처 치료용 패드인 'Wound Pad'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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