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처방 1건당 의약품 종류 5.38개
- 강신국
- 2003-10-08 06:34: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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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경 연구원, '분업 후 의약품 사용실태'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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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외래 부분에서 청구건당 의약품 종류수가 5.38개로 분업이후 감소추세에 있지만 미국에 비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대 약대 개교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선임연구원은 '분업 이후 의약품 사용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분업 이후 청구건당 의약품 종류 수는 2000년 6.04개, 2001년 5.56개, 2002년 5.38개로 감소 추세에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NAMCA, 1998년 조사결과) 처방건당 1개 의약품을 처방한 경우가 43.9%, 2개 의약품 처방은 25.2%로 집계돼 1~2개의 의약품을 처방한 경우가 무려 69.1%에 달한다.
WHO에서 제시한 처방건당 의약품 목록수가 1~2개임을 감안 할 때 국내 처방의약품수는 터무니없이 많다는 평가다.
국내의 의원 외래부분 주사제 처방률도 2000년 67.52% 2001년 55.1% 2002년 49.01%로 감소추세에 있지만 미국·영국 등의 5% 미만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또 의원 외래부분 항생제 처방률은 2000년 59.02%에서 2001년 52.43%, 2002년에는 48.41%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그러나 급성 비인두염을 비롯한 급성호흡기계 질환 중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항생제 사용률은 아직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이에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을 줄이고 비용·효과적인 약물이용을 유도키 위한 정책대안으로 ▲생동성이 입증된 제네릭 의약품의 사용 촉진 ▲동일 성분제품 내에서 참조가격제의 단계적 도입 등을 제시했다.
또 처방 적정성 확보 방안으로 ▲의사의 처방양상 분석 ▲약물의 경제성평가연구 등을 통해 약제사용 평가기준 개발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끝으로 약제 사용양상을 효과적·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약제적정사용 전문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해 약제사용평가의 우선순위 설정 등 장단기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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