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 체계적 암 관리 대책 촉구
- 강신국
- 2003-10-06 15:52: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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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단·의료계 모여 대책기구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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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세상네크워크는 암 환자 사망률이 병원에 따라 최고 3.2배 차이가 난다는 것은 정부, 공단, 의료계 모두가 의료의 질을 생각지 않고 시장에 맡겨둔 결과라며 국가의 체계적인 암 관리 대책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6일 유시민 의원의 국감자료인 '대학병원별 암 환자 치료결과'에 대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국내 의료전달체계의 최정점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의료의 질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중소병원까지 포함된다면 국내 의료의 질이 얼마나 천차만별이 될지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끔찍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암 환자의 치료를 할 수 있게 돼 있는 현재의 상태는 수용하기 어렵다"며 "현 상황에서 암 환자는 자칫 의사들의 시술 실습대상으로 전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이에 "국가의 전국적인 암 센터 확대 및 허가된 일부병원에서 철저한 질 관리 하에 암 환자에 대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단체는 "정부, 공단, 심평원, 시민단체, 의료계 등이 참여하는 대책기구를 구성해 전국의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 점검 및 관리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끝으로 유시민 의원이 공개한 암 환자 사망률에 대한 정보를 병원 실명을 포함해 즉각 공개할 것과 병원의 입원 및 수술별로 연간 의사수, 환자수, 수술건수, 환자당 입원일수 환자당 진료비 등을 공개해 환자 알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한편 유 의원은 6일 공단 국정감사를 통해 위암 환자의 사망률은 병원에 따라 최고 3.2배 차이가 났고 폐암은 2.5배, 간암 환자는 1.9배의 사망률 차이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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