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약 반품놓고 제약·도매상 '딴소리'
- 주경준
- 2003-10-07 12:31: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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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품 고려해 마진 줬다"-"개봉약 못받겠다"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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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을 고려해 충분한 마진을 줬다는 제약사와 개봉약 반품까지는 못받겠다는 도매상 틈에 끼어 약국가 반품이 지지부진하다.
6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모제약사가 원칙적으로 약국의 반품을 고려해 도매상에 마진을 제공하는 대신 반품은 도매에서 책임지도록 했으나 도매업체가 약국의 개봉약 반품을 거부, 약국가에 반발을 사고 있다.
제약사측은 충분한 마진을 제공한 만큼 도매상이 반품 이행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반면 도매는 약국의 반품물량을 전량 회수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며 약국가의 개봉약 반품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
이에 약국가는 반품 진행소식을 믿고 도매상에 반품 요청했으나 거부의사만 재확인하는 등 헛품만 팔았다.
이에 해당 지역약사회는 약국과 전혀 관계가 없는 제약-도매간의 거래문제로 인해 정작 약국가가 피해를 입고 있는데 대해 금명간 대응방향을 설정키로 했다.
또 최근 개봉·유통기한 경과의약품에 대한 일관적인 반품을 받고 있다고 밝힌 또다른 제약사의 반품에 대해서도 도매업계의 협조가 전혀없어 약국가가 불만을 표출했다.
도매상은 반품불가 이유로 실제 제약사로의 반품이 수월하지 않고 차기 거래시 페널티가 있어 손실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도매-제약간의 갈등으로 인한 반품문제는 약국과 관계있는 문제가 아니다” 고 잘라 말하고 “약국의 손실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도로 판단,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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