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수입 월평균 3억이상 약국 80곳
- 김태형
- 2003-10-06 06:27: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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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보다 13곳 늘어...전국 1위 강남 Y약국 월 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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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공단, 7월지급분 기준
월 3억이상 건강보험 총약제비(본인부담금 포함)를 지급받는 약국이 전국 80곳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7곳에 비해 13곳이나 늘어 문전약국의 조제수입 감소에도 불구, 대형약국과 동네약국간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함께 전국 1만9천여 약국 가운데 건강보험 수입 1위는 월 11억원대의 매출액을 올린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인근의 Y약국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한나라당 이재선 의원에 제출한 '건강보험 총약제비 상위 100대 약국 현황'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월 건강보험 매출액 3억원이상을 올린 약국이 전국 80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표자가 변경돼 1위약국에서 누락됐던 서울 강남의 삼성서울병원 인근의 Y약국은 올 7월까지 77억6,600만원을 청구, 월평균 11억943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국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지난해 월평균 8억원대 매출액을 올려 전국 1위에 올랐던 서울 서대문의 I약국은 50억2,100만원(공단부담금 35억2,800만원)으로 5위로 떨어졌다.
전국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종로의 S약국으로 월평균 9억329만원의 건보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3위는 인천 중구의 D약국으로 월 8억1,943만원으로 크게 약진했다.
강남성모병원 인근 서울 서초의 C약국은 7억4,300만원으로 4위에 랭크된 가운데 ▲서울 노원구의 H약국 6억8,486만원 ▲서울 서초의 J약국 6억8,086만원 ▲대구시중구의 W약국 6억6,971만원 ▲서울 강남의 M약국 6억5,900만원 ▲대구시 동구의 P약국 6억5,414만원 등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올 7월까지 총약제비 3억원 이상을 기록한 약국은 ▲서울 강남의 H약국(42억) ▲서울 종로의 D약국(43억, 상반기 폐업) ▲서울 서문대문의 D약국(42억) ▲서울 동대문구의 K약국(42억) ▲전북 익산의 I약국(41억) ▲강원 강릉의 H약국(41억) ▲경기도 안산의 P약국(40억) ▲광주시 동구의 N약국(39억, 상반기 폐업)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M약국(37억) ▲서울 종로의 K약국(36억) 등이었다.
특히 총약제비 상위 100대 약국중 무려 서울에 41곳이 포함됐으며 경기 20곳, 부산 15곳, 인천 4곳 등 79곳이 수도권과 부산지역에 포진, 대형약국들도 지역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나라당 이재선 의원은 "총약제비를 가장 많이 지급받고 있는 약국이 서울·경기, 부산에 몰려있다는 것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의료혜택에서도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제대로 받고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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