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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약 크레스토, 순조로운 출발

  • 윤의경
  • 2003-10-02 15:56:44
  • 요약
  • 시판 첫 주 신처방전 점유율 1.05%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신약 크레스토(Crestor)는 미국 시판 첫 주 동안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의 신처방전 점유율의 1.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9월 19일로 마감한 주의 크레스토 신처방전 발행건수는 6,614건, 재처방전을 포함한 총 처방건수는 6,76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IMS 자료는 시판 초기에 배포되는 대량의 무료 샘플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크레스토의 실제 시장 점유율은 약간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증권분석가들는 크레스토의 본격적인 소비자 광고 캠페인이 시작하기 전에 시판 성공을 점치기는 어렵지만 시판 첫 주의 성과는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성분으로 하는 크레스토는 연간 30억불을 바라보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차세대 유망주. 특허가 만료된 위궤양약 프라이로섹(로섹)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연간 80억불의 매출액을 올리는 화이자의 리피토(Lipitor)가 버티고 있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전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 경영자인 탐 맥킬롭 회장은 크레스토가 전세계 스타틴계 약물 시장의 약 2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크레스토는 유럽과 캐나다에서도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의 매출액이 크레스토의 시판 성공여부를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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