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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의사 월급 800∼1,300만원

  • 김태형
  • 2003-10-02 06:49:38
  • 요약
  • 내과·정형외과 분업후 천정부지...최고 136% 늘어

닥터링크 시세표 공개 의약분업이후 병원 봉직의 월급시세가 800∼1,300만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에 따라 병원계 일부에서 나돌았던 ‘지방병원은 1천만원을 제시해도 전문의 구하기 힘들다’는 소문은 낭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의료인 헤드헌팅 전문업체인 ‘닥터링크’에 따르면 분업 당시 500∼800만원대에 불과했던 봉직의 월급이 800∼1,300만원대로 급속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별로는 내과 전문의가 2000년 550만원대에서 2001년 700만원, 2002년 900만원에 이어 올해에는 무려 1,300만원대까지 올라,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또한 2000년 700만원과 800만원대에서 채용여부가 결정됐지만 올해에는 1,300만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외과 550만원→1,000만원 ▲일반의 500만원→900만원 ▲산부인과 500만원→ 900만원 ▲마취과 500→900만원 ▲가정의학과 600만원→900만원 ▲소아과 500만원→800만원 ▲방사선과 500→800만원 대를 형성했다.

닥터링크는 “병원에서 건강보험료 세금 등을 제외한 수령액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라며 “진료과목 수, 시간제, 진료군(외래, 입원, 수술 등)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고 전제했다.

닥터링크는 월급 상승 원인과 관련 “전문의 양상 숫자와 2001년 개원열풍으로 인한 병원적체 현상으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자료는 200병상 규모 병원의 평균 월급 시세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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