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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사회적 퇴치노력 절실"

  • 정시욱
  • 2003-09-29 18:08:55
  • 요약
  • 유럽호흡기학회, 의료 사회적 부담 증가 지적

전세계 호흡기 전문의들이 COPD를 퇴치하기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호흡기학회에 참석한 벨기에흉부협회 마크 디크레이머 회장은 29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의료진 차원의 즉각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발언에서는 현재 COPD가 에이즈만큼 많은 사망자를 내는 질환임을 주지하고 COPD 질환의 위험성이 대중화되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또 COPD를 조기에 진단받게 하지 않으면 머지 않아 의료진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크 회장은 "호흡기 전문의들이 COPD를 조기에 진단하지 않으면 많은 환자들이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심각한 상태에 이를 것"이라며 "말기 단계에서는 입원, 산소요법 등 고가의 치료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M3 수용체를 차단, COPD를 치료하는 1일 1회 흡입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가 내년 출시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는 지난해 6월 덴마크,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5개국에서 처음 출시됐고 현재 30곳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추가 승인을 통해 올해 말까지 전체 45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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