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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레비트라, 약국가 공급 개시

  • 정시욱
  • 2003-09-27 07:20:42
  • 요약
  • 식약청 오남용 허가...3파전 양상 본격 전개

발기부전 치료제 신약 두 제품이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짓고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이로써 비아그라 독주의 시장이 치열한 삼파전의 양상으로 재편되는 기점을 맞았다.

식약청은 26일 한국릴리 '시알리스'와 바이엘-GSK의 '레비트라'에 대한 오남용 방지에 관한 허가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25일 식약청의 시판허가 이후 2개월여 만에 오늘부터 국내 주요 도매상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급을 개시했다.

이번 출시로 일선 병의원에서는 발기부전에 대해 다양한 처방이 가능해져 하반기부터 치열한 마케팅 삼파전이 형성될 전망이다.

시알리스는 연노랑색의 아몬드형으로 10mg과 20mg 두 종류가 있으며,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알리스의 가격은 10mg 13,000원과 20mg 16,000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는 이례적으로 시알리스의 판매만을 담당하게 될 영업사원을 공개 모집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웅제약과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엘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레비트라'도 미국 시장에서의 급성장 등 국내 시장에서의 시장성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비트라의 가격도 시알리스, 비아그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될 전망이어서 이들 세 약의 본격적인 경쟁은 약효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 매머드급 시장으로 업체들은 시장확보를 위해 1~2년 이전부터 신약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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