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재 H약국 1일평균 530건 조제
- 김태형
- 2003-09-25 12: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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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0곳...강남 Y약국 '459'-영등포 C약국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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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처방전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수용하는 약국은 하루 평균(월 25일 기준) 530건을 조제하는 전남 목포의 H약국으로 밝혀졌다.
전국 총약제비 1위인 서울 강남의 Y약국은 하루 459명꼴로 조제환자가 방문, 2위에 랭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 제출한 '처방전 발행 상위 100대 의원 및 10대 약국 현황'을 데일리팜이 분석한 결과, 전남 목포의 H약국은 6명의 근무약사가 올 6월까지 7만9,531건을 조제, 하루 평균 530명의 조제환자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H약국에 지급된 총약제비(공단부담금+본인부담금)는 9억1,458만원으로 조제건당 1만1,490원에 불과, 단기 처방환자가 몰렸음을 짐작케 했다.
삼성서울병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 강남의 Y약국은 올 상반기 10명의 근무약사가 6만8,892건을 조제, 하루평균 459명의 조제환자를 수용했다.
이어 서울 영등포의 C약국은 7명의 근무약사가 6만7,733건(하루 452건)을, 충북 청구의 M약국은 9명의 약사가 6만191건(하루 401건)을 조제, 3, 4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인천 중구의 D약국(약사 8명) 5만9,507건(하루 397건) ▲서울 노원의 H약국(약사 9명) 5만9,500건(하루 397건) ▲서울 종로의 S약국(약사 11명) 5만8,088건(하루 387건) ▲강원 원주의 S약국(약사 5명) 5만4,608건(하루 364건) ▲제주의 S약국(약사 5명) 5만4,273건(하루 362건) ▲서울 동작의 L약국(약사 7명) 5만2,969건(하루 353건) 등도 10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서울 강남의 Y약국, 서울영등포의 C약국, 인천 중구의 D약국, 서울 노원의 H약국, 서울 종로의 S약국 등은 조제건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총약제비가 높아, 대형병원 인근의 요지에 위치한 문전약국으로 추정됐다.
또 동작의 L약국은 인근에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이 드문데도 불구, 조제환자가 많은 것은 특정질환에 대한 유명세 때문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조제건수 상위 약국의 경우 근무약사수가 5∼11명으로 대형화 현상을 띠고있는 반면, 차등수가를 적용받은 상위 20개 약국의 경우 '나홀로 근무'가 13곳에 달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처방전 발행 상위 100대 의원을 보면 의사 2인이상 근무하는 곳이 91곳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월 25일기준) 300건이상 발행하는 곳은 42곳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소아과가 3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비인후과 28곳, 내과 10곳, 피부과·안과 3곳 순이었다.
심평원이 이번 자료는 의료급여, 자동차보험, 국가유공자 등을 제외한 순수 건강보험 외래 진료·조제환자를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심사가 완결된 통계를 기초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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