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 고혈압 관리시 우선 고려"
- 정시욱
- 2003-09-24 14: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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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 실태조사, 환자들 치료제 선택 혜택 못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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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심장연맹과 MSD는 최근 세계 11개국 약 830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고혈압에 대한 태도조사(GRASP)'에서 뇌졸중 예방이 고혈압 관리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
반면 많은 환자들은 입증된 치료제 선택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다.
이번 조사에서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는 1차 진료의사는 뇌졸중을 심장발작보다 더 심각한 위험 인자로 고려하고 있었다.
GRASP 조사결과, 고혈압 치료를 선택할 때 의사들의 48%가 '뇌졸중'을 최우선적 고려사항으로 꼽았고 40%가 '심장발작'에 대한 1차적 예방, 34%가 신증 예방을 꼽았다.
또 61%의 의사들은 임상 연구에서 발표된 근거 자료들이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있어 의사의 처방에 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고혈압 치료 중에 있는 많은 환자들이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각종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인정된 치료제 처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심장연맹 관계자는 "이 조사에서 의사 70% 이상이 최초 뇌졸중은 고혈압을 적절하게 치료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고혈압 관리에 있어서 뇌졸중 예방이 우선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고혈압 치료를 위해 처방받는 약물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혈압으로 야기되는 뇌졸중 위험은 적절한 고혈압 치료를 통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는 가능한 최선의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환자들 또한 자신의 고혈압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여 심장발작은 물론 뇌졸중 발생의 관련 위험을 평가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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