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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30% 차등수가제 적용받아

  • 김태형
  • 2003-09-24 06:11:33
  • 요약
  • 상반기 5,580곳...청주 H약국 3,883만원 '최고'

동네의원 8,935곳의 진찰료가 차감 지급된데 이어 약국도 5,580곳이 조제료를 깍이는 등 차등수가제를 적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등수가와 관련 진찰료가 가장 많이 깍인 동네의원은 의사 1인당 427건의 처방전을 발급한 대전의 S소아과 였으며 약국은 올 상반기 3,883만원의 조제료가 차감지급된 충북 청주의 H약국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이재선 의원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차등수가를 적용받은 약국은 1만9,075곳중 29.3%인 5,580곳으로, 41억7,500만원의 조제료가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4,835곳은 약사 1명당 조제건수가 76∼100건이었으며 721곳은 101∼150건으로 나타났다.

약사 1명당 하루 평균 151명을 진료하는 약국도 전국 24곳에 달했다.

특히 상근약사가 1명인 충북 청주의 H약국은 올 상반기 청구액(총약제비) 5억7,830만원중 3,883만원을 깍여, 조제료가 가장 많이 차감된 곳으로 분류됐다.

이어 인천 남동구의 A약국(상근약사 1명)은 3,045만원, 서울 은평구의 G약국(상근약사 2명)은 1,657만원과 1,647만원씩 깍여, 차등수가 적용 2,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상근약사 5명이 근무하는 전남 여수의 D약국은 상반기 청구액(총약제비) 6억4,369만원중 1,647만원 깍였으며, 경남통영의 M약국(상근약사 1명)도 1,298만원이 깍여, 상위권에 속했다.

반면, 상근약사 3명이 근무하는 전남목포의 J약국은 상반기에만 14억8,157만원의 총약제비를 청구했지만 차감된 금액은 1,072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어, 장기처방이 많은 문전약국으로 추정됐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보면 489곳이 의사 1인당 하루 151명 이상 진료한 가운데 대전의 S소아과(차감액 1억3,739만원), 울산의 B소아과(1억391만원), 경북 경주의 M이비인후과(9,616만원), 대전의 J이비인후과(9,491만원), 인천의 L소아과(9,131만원) 등이 진찰료를 가장 많이 깍인 곳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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