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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도 저가낙찰 재현

  • 최봉선
  • 2003-09-23 16:07:49
  • 요약
  • 서울대병원 낙찰가격 예가로 설정 그 이상 하락

분당서울대병원 입찰에서 대부분 품목이 낙찰, 서울대병원보다 더 큰 폭의 가격하락세를 보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3일 분당서울대병원이 내년 3월말까지 6개월간 구매할 'Acetazolamide'외 527종의 의약품을 품목별 단가, 그룹별 단가총액 및 그룹별 비율제 방식으로 입찰에 붙인 결과, 비보험 그룹만이 유찰되고 모든 그룹이 낙찰, 치열한 가격경쟁을 가져왔다.

업계는 특히 이번 입찰의 예정가격은 서울대병원 낙찰가격을 기준으로 잡겠다고 밝힌 바 있어 업체간 낙찰경쟁을 위해서는 그 이상 가격을 내려써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 폭 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입찰참가자는 “모 그룹의 경우 8개 업체가 투찰을 했는데 이중 6개 업체의 투찰가격이 예정가격에 들어갔을 만큼 이전투구가 심했다”고 지적하고 “과연 이런 가격에 제약회사가 공급을 해 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각 업체별 낙찰현황.

그룹별 비율제: 1그룹= 개성약품, 2그룹= 아세아약품, 3그룹= 한사랑약품, 4그룹= 광림약품, 5그룹= 부림약품.

단가총액: 6그룹= 백제에치칼, 7ㆍ10그룹= 부림약품, 8ㆍ11그룹= 기영약품, 9ㆍ12그룹= 신성약품, 13그룹(비보험)= 유찰, 14그룹(마약류)= 원천약국. 한편 품목별 단가방식으로 붙여진 외형이 비교적 큰 4품목 가운데 녹십자 혈액제제는 현등약품, 한국BMS의 탁솔은 부림약품, 그외 사노피신데라보와 일동제약 제품은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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