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재정파탄 의협주장은 '숫자놀음'
- 주경준
- 2003-09-23 13:37: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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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소득증가 숨기려는 여론호도용 불과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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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의사협회가 분업 추가비용의 60%가 약국조제료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한데 대해 “숫자놀음에 불과한 국민 기만행위”라고 통박했다.
23일 약사회는 입장 발표를 통해 의협의 보험재정파탄 원인으로 약국조제료를 지목한데 대해 정면 반박하고 이는 의료계가 자신들의 소득증가를 숨기려는 여론호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또 분업 자체는 보험재정 부담상승이 필연적이었으며 약국의 직접조제부분에서 환자가 부담하던 것이 보험재정으로 이동돼 재정부담이 증가한 것은 불가피했다며 이를 부정한다면 분업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의협의 오래전부터 분업에 동의해왔다고 반박했다.
의협회장이 재정파탄의 근본원인이 약국조제료 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자료는 명시하고 있으나 재정파탄은 이미 96년부터 적자구조가 시작됐고 통합 추진관련 파탄요인이 복합 작용했다는 사실은 이미 판명된 바,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0년 의료계 파업으로 50% 가까이 인상된 진료수가가 결정적인 부담을 준 것은 세상이 다알고 있는 사실로 의협의 주장은 의료계의 소득증가를 숨기려는 여론호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약사회는 국민 현혹을 되풀이하지 말고 최고 지성인 단체답게 품위와 이성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의협에 제안했다.
또 분업 3년이 지난 지금도 재검토를 운운하고 있으나 이는 ‘몽니’에 지나지 않고 분업에 대한 국민의 불편을 조장한 것이 의료계임을 스스로 자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와함께 "의료계는 국민의 불만을 일으키는데 성공했고 이나라를 골탕먹였다고 자축하는 행위는 중단해야 한다"며 "약사회는 의약분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행위가 다시 고개들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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