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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비전공 과목 배치 심각"

  • 강신국
  • 2003-09-22 11:46:01
  • 요약
  • 이재선 의원, 공중보건의제 질적저하 우려

공중보건의 중 상당수가 다른 과목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한나라당 이재선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보건소나 지소 응급의료센터에 정작 필요한 전문의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비뇨기과, 산부인과, 안과 전문의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모 병원의 경우, 배치된 공중보건의가 자신의 전공인 소아과가 아닌 응급의료과에 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공중보건의의 복무기관에 대해서도 일반사병은 24개월로 축소됐지만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의 경우 아직도 36개월로 변함이 없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가장 활동적으로 임상진료와 연구에 매진해야 할 시기를 자신의 전문과목과 관계없는 업무에 종사토록 해 의료의 질 저하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현재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한 공중보건의 제도가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에 복지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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