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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임박 발기신약...주말 의학회 동시출격

  • 정시욱
  • 2003-09-18 23:59:17
  • 요약
  • 남성과학회·서울시醫학회서 격돌...출시준비 완료

발기부전 치료제 신약들이 출시를 앞두고 이번 주말 추계의학회에서 마케팅 격전을 벌인다.

이미 신약들은 국내에 제품이 들어와 출시 준비를 완료한 상태며 시장의 엄격한 선택만 남겨둔 상태다.

18일 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발기부전약 시알리스와 레비트라가 오는 20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한남성과학회 연수강좌와 21일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에 나란히 홍보부스를 마련,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한다.

특히 남성과학회 연수강좌에는 화이자의 비아그라까지 참여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시장 마케팅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 두 신약들은 식약청의 오남용방지약 지정이 완료되는 이달 말 거의 동시에 전국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번 주말 의사 대상 마케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릴리의 시알리스는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와 남성의학회 연수강좌에 참여할 마케팅 인원을 각자 구성, 처방 권한자인 의사들에게 약효와 안전성을 어필할 계획이다.

바이엘-GSK는 이들 두 학회와 함께 20일 단양에서 개최되는 전국여약사대회에도 부스를 마련, 약사 마케팅까지 겸할 예정이다.

특히 레비트라는 시알리스보다 출시 시기가 늦을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식약청의 결정이 나오는대로 거의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레비트라 담당 PM은 "이미 레비트라는 국검(국가검사)을 거쳐 바이엘 국내 공장에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출시를 앞두고 주말 3개 학회에 참여해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알리스 PM은 "약은 이미 국내에 들어온 상황으로 식약청 결정이 나는대로 전국에 공급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의사·약사 대상 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주말에도 팀을 나눠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이자의 비아그라도 이들 신약의 출시를 시장 확대의 기회로 보고 환영하는 입장 속에 보다 진척된 마케팅을 통해 안정성과 약효로 시장 경쟁을 벌여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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