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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약 '바이콜' 소송건수 점진 증가

  • 윤의경
  • 2003-09-16 15:21:35
  • 요약
  • 소송 비용 불어남에 따라 주가 하락

바이엘은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콜(Baycol) 시장철수와 관련한 소송 1,342건을 해결하면서 4.77억불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최근인 올해 8월까지 해결된 소송 건수는 1,211건. 총 4.32억불을 지급했었다.

현재 바이콜과 관련하여 계류 중인 소송 건수는 총 11,200건으로 지난 8월 10,100건과 비교했을 때 1,100건이 더 늘었다.

바이콜과 관련한 소송건수가 점점 늘어나자 바이엘의 주가는 2.37% 하락했으며 증권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계류 중인 소송이 증가하여 끝이 보이지 않게 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리포베이(Lipobay)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는 바이콜은 100건 이상의 사망과 관련하여 2001년 8월에 시장에서 철수했는데 올해 바이엘의 주가는 바이콜 소송 상황 전개에 따라 널뛰기를 해왔다.

지난 1월에서 3월까지는 바이콜에 대한 소송비용이 보험으로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졌었다.

바이콜이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바이엘의 주가가 더 하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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