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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명령 불량의약품 84% 시중유통

  • 김태형
  • 2003-09-08 00:37:41
  • 요약
  • 식약청, 지난해 38품목 적발...6개사는 수거 '전무'

품질부적합 판정을 받아 수거·폐기 명령이 내려진 불량의약품 84%가 회수되지 않은 채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출한 '2002년 의약품 수거 및 폐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32개 제약사 38품목이 불량으로 의약품으로 판정돼 수거·폐기명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그러나 "수거·폐기대상 의약품중 16.5%만 수거되고 83.5%는 시중에 유통됐다"며 "특히 6개 제약사의 불량의약품은 전혀 수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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