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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칼도매, 약발협 쥴릭투쟁 적극 지지

  • 최봉선
  • 2003-09-05 15:02:43
  • 요약
  • 서울도협 병원분회 “쥴릭 약 사지 말자”…공감 표시

서울지역 에치칼 주력 도매상들도 최근 對쥴릭 투쟁에 돌입한 약업발전협의회(약발협)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서울시도협산하 병원분회(회장 김행권, 세종메디칼)는 5일 정오 타워호텔에서 정기월례회를 열고, 쥴릭파마가 국내에 상륙한 이후 국내업계에 도움을 준 것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계약기간 중에 일방적으로 마진을 축소하는 등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분회는 이에 따라 같은 도매입장에서 약발협의 일부 제품에 대한 판매거부 결정에 공감을 표시하고, 협조할 사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황치엽 서울시도협회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 “2년전 에치칼 도매상들의 쥴투위 활동 당시 약발협 회원사들은 쥴릭과 거래를 유지해 왔다는 과거는 있으나 이를 되씹지 말고 힘들게 싸우고 있는 약발협을 에치칼업계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쥴릭으로 들어가는 영양분을 차단하기 위해 쥴릭에서 의약품을 사지 말고 쥴릭제휴 제약회사와 직거래를 하고 있는 도매상을 통해 구입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들 직거래 도매상들도 회원사들에게 판매하는 약은 구입가 그대로 판매키로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또 김행권 회장은 “서울대병원이 이지메디컴에 의약품 구매를 대행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 법적 소송중”이라고 밝히고, “오는 18일 오전10시 서울지방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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