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대 김성훈 교수, 9월 과학자상 수상
- 강신국
- 2003-09-03 1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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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발생·세포 분화에 새 신호전달 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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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폐의 발생과 세포 분화를 조절하는 새로운 신호 전달과정을 규명해 폐암의 발생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서울대 김성훈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단백질들의 새로운 기능들을 추적하던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로 p38/JTV-1이란 단백질인자가 발암유전자 c-myc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세포의 과증식을 억제하고 분화를 촉진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이 특히 폐의 발생과정에서 정상적인 상피세포의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김 교수는 또 TGF-beta와 c-myc 사이에 신호전달체계가 확실히 이해되지 않고 있었지만 p38이 이들 사이의 신호 전달 과정에 중요한 매개체라는 사실도 규명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김 교수의 연구성과물을 통해 p38의 돌연변이에 의한 암 발생, p38을 이용한 암의 유전자 치료, 암 진단 및 신기전 항암제 개발 등의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정운찬 서울대학교 총장 등 관련 인사들과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10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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