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정관리 '척척'-자동중량측정기 등장
- 이지명
- 2003-09-03 11:12: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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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텍제약-엠테크정보, KM-W300 개발·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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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생산관리 부적합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국민들의 불신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약공정에 필수적으로 관리돼야 할 정제·캅셀제 자동중량측정시스템이 개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메디텍제약(대표 김상일)은 자회사 엠테크정보(주)와 공동으로 의약품 공정관리에 필수적인 KM-W300 자동중량측정시스템 개발에 성공, 이달부터 제약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판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2년 전 메디텍제약이 자사의 전 제조공정을 디지털화 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일환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업계내 의약품 품질향상과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정제 및 캅셀 유형에 제한없이 개별 및 총중량, 평균중량 측정이 자동으로 그래프화되므로, 수동으로 측정숫자를 취합할 필요 없이 그대로 제조기록서에 일관성 있게 보존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 및 평균중량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중량이 초과되면 적색으로, 미달되면 황색으로 자동 표시되기 때문에, 숫자를 취합해 그래프화한 후 초과·미달 여부를 파악할 필요없이 즉각적으로 타정기의 유격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개별 및 평균중량 측정시 측정데이터와 시간대가 자동적으로 프린트되므로,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해 KGMP 규정 준수 여부를 바로 확인 가능한 것이 장점.
뿐만 아니라 수동 중량측정의 경우 타정기 1대당 1인이 관리해야 하는 점과 달리, 이 시스템은 1명이 최소한 3대의 타정기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조시간 및 필요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제성도 겸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용자가 임의로 측정 데이터를 변경할 수 없어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실시간 업무평가까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수동 중량측정은 각종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없으나, 이 시스템은 공정관리의 간결성과 객관성, 정확성, 편리성, 보완성을 도모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자동중량측정시스템에 이어 현재 두께 및 파손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M-W300 자동중량측정시스템의 가격은 1,5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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