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치료제 cox-2, 의사 처방 대반전
- 정시욱
- 2003-09-02 12: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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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옥스-쎄레브렉스 보험완화 효과, 하반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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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적용 기준이 65세 이상으로 완화된 cox-2 제제들이 벌써부터 관절염치료제 시장 대반전을 기약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8월 복지부의 보험완화 발표 후 일선 의사들의 처방 경향 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cox-2 제제 바이옥스, 쎄레브렉스에 대해 '약제별 세부 인정기준 및 방법'을 적용했다.
이번 방침은 2천억원에 달하는 관절염치료제 시장의 기상도 변화를 예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 쎄레브렉스캅셀과 한국MSD 바이옥스정은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상병을 앓는 '65세이상의 고령자'로 투약범위가 확대, 전반적 시장 확대와 함께 처방 경향 우세를 점치고 있다.
이는 기존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제제 주도의 관절염치료제 시장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 하반기 처방 경향 변화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모 대학병원 교수는 "세계적으로 cox-2 제제의 처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그간 각종 규제로 일선 의사들도 처방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제는 보험 완화 등으로 의사들도 처방에 한결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두 약은 기존 처방율 5% 이하의 시장 열세에 놓여 있었지만 보험완화라는 호재에 힘입어 대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65세 이상으로 보험 영역이 확대된다는 발표 이후 일선 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격도 인하됐고 약효도 인정받아 시장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존 약물 시장에서 급격하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하반기를 기점으로 의사들의 처방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매머드급 시장으로 인구 고령화 등 환자 증가세와 맞물려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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